아시아나 OZ561편 비즈니스석 인천 -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
로마 뉴 제너레이션 호스텔
인천에서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까지 아시아나 OZ561편
긴 시간의 여행이므로 국적기 직항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하였으나,
굉장히 낙후된 기종에 심지어 난기류까지 심하여 잠도 못 자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심지어 항공기 연결 문제로 한시간 십분 가량 연착되어 도착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호스텔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늦은 밤 걱정했던 것만큼 거리가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아시아나 OZ561편 비즈니스석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 전압은 110V (승무원님께서 아답터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앞 모니터 기본 글자는 번체로 된 한자.
일본에서 사용하던 비행기를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긴 비행시간 발을 뻗고 누워 잘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은 대한항공보다 훨씬 맛있고, 플레이팅이 마음에 듭니다.
대한항공을 타면 기내식을 남기는 일이 많았는데, 아시아나는 후식에 라면까지 먹게 되어 긴 시간 비행 후에는 몸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기차) 시내 이동
좀 더 저렴한 공항버스를 타고 테르미니 역까지 가려했으나, 비행기 연착으로 시간이 늦어져 할 수 없이 기차로 이동하였습니다.
가격은 편도 14유로이며 공항에서 테르미니역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뉴 제너레이션 호스텔
New Generation Hostel Santa Maria Maggiore
여성전용 6인 도미토리룸
호스텔월드 예약
1박 29유로
4박 116유로 + 세금 8유로 = 총 124유로 예약
도미토리룸을 예약할 때는 운이 필요합니다.
깨끗한 곳은 사전에 어느 정도는 파악이 가능하여 선별할 수 있지만, 함께 묵게 되는 룸메이트는 제가 선별할 수 없으니까요.
정말 운이 안 좋은 경우에는 냄새도 심하고 벼룩까지 옮기는 사람들, 술 먹고 일행끼리 밤새 떠는 사람들이 걸리기도 합니다.
여성 전용 6인 도미토리룸
체크인을 할 때에 프런트에서 이불과 베개커버를 주어 직접 침대 세팅을 해야 합니다.
체크아웃할 때에는 반대로 프런트에 반납해야 합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커다란 캐리어가 들어갈 정도 크기의 개인 사물함도 있습니다.
밤늦게 도착하여 조심스레 짐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한국 분이 계셔서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비록 비행기는 연착되어 늦은 시간 도착으로 긴장도 많이 하고 피곤했지만, 그런 탓에 시차적응은 바로 할 수 있었던 것아 다행입니다.
드디어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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