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항 이탈리아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 카스텔 델로보, 베수비오 화산
세계 3대 미항 이탈리아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 카스텔 델로보, 베수비오 화산
시드니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의 산타루치아 항구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산책 삼아 다녀왔던 곳이었는데 날씨가 좋았던 탓인지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은 너무나 아름답고 좋았던 최고의 풍경과 장소였습니다.
나폴리 바다와 함께 볼 수 있었던 델로보성과 베수비오 화산도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전경이었습니다.
좋았던 기억만 가득한 이탈리아 나폴리 여행입니다.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
묵고 있던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던 나폴리 바다입니다.
전날 하루종일 비가 왔던 탓에 공기도 깨끗하고 하늘이 파랗고 예쁩니다.
바다를 보기 위한 날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숙소가 있던 거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바다임에도 거리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깨끗하고 잘 정리된 거리입니다.
한쪽에는 수많은 보트,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로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해 질 녘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스텔 델로보
투박스러운 외관의 '카스텔 델로보'입니다.
델로보성은 궁전, 감옥, 군사시설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던 장소입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나폴리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지요.
델로보성 내부를 올라가다 보면 벌써부터 옆으로 보이는 나폴리 바다의 풍경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파란 하늘에 적당한 양의 구름. 맑은 공기로 저 멀리 베수비오산까지 모든 것이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베수비오산은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활화산이지요.
델로보 성에서 보는 나폴리 바다의 전경입니다.
잔잔하고 아름답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델로보 성에서 내려와 다시 시가지 쪽으로 걸어갑니다.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그럴까요. 한겨울의 바닷가이지만 바람도 적당하고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던 좋은 날씨 속 풍경과 냄새.
모든 것이 좋았던 기억입니다.
계속 뒤돌아보게 만드는 나폴리 바다입니다.
한 바퀴를 돌아 이제 다시 나폴리 시가지로 돌아왔습니다.
좋은 날씨 속에서 나폴리 항구와 나폴리 바다 그리고 멀리 베수비오 화산까지 볼 수 있어 행복했던 하루입니다.